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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1급/2급/3급.


JLPT(일본어능력시험)이라는 시험을 처음 본 것은, 일본어를 처음으로 공부했던 해인 2001년이었다.
그때는 공부의 상승곡선을 그리던 때여서인지 모르겠지만, 여러 조언을 받은 끝에 2급을 신청했다.
" 3급은 보지 않아도 돼. 지금 도리씨정도라면 2급은 너끈하니까. "

...그래서 본 2급은 정말 넉넉한 점수(이라고 하기에는 X팔리는)로 합격했다.

그리고 1년을 더 준비하면 1급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공부의 곡선'은 침체기를 불러왔고, 1급을 준비하던 다음해 2002년에는 수능도 겹쳐있던 데다(물론 공부는 안했지만),
여러 난입하는 문제들(Wishwill NET도 이 때 활동양이 많아졌다)로 인하여 그다지 신경도 못썼는데.
결국은 5점차로 낙방해버렸다.

2003년에 대학교에 입학해서 전공이 일본학이고, 졸업사정이 1급보유였다.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1급을 응시했고 결과는 합격이었다. 그다지, 점수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런 내가 지금 1급을 다시 보려고 응시료를 내었다. 상당히 충동적인 생동이 아닐 수 없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본다는 마음에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군인인지라. 잘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준비해서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낳아야할 텐데.


이와는 별도의 고민으로 3급이다. 한번도 3급을 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시험을 위한 공부를 가르쳐야할지.
...참으로 막막함이 없는게 아니다. 안타깝다고도 해야할지.


한국어를 가르친 적은 있었다. 일본어를 가르치는 것은 처음인데다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할 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체계적으로 공부를 해오지 않았던 것에 대한 반추도 해보고... 그런 저런마음에.

by 도리 | 2008/08/29 14:22 | 트랙백 | 덧글(0)

위시윌넷(Wishwill NET), 지금까지의 11년, 앞으로의 1년.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도 참 이상하지만, 위시윌넷(Wishwill NET)이라는 팀브랜드를 가지게 된 것은 2001년부터다.
그 전에는 Team C.W. 라던가 Team Toss 라던가 DWS21 라던가 YUMENEKO(현재의 PPT Yumeneko)였었다.
처음에는 개인프로젝트팀이었는데, 공동프로젝트팀의 성격으로 바뀌기 시작하다가 결국 다시 지금은 개인프로젝트팀으로
돌아온 것 같다.

"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 자신의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인터넷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로 만드는 것 " 을 목표로 하는 것이 Wishwill NET이다. 주제도 상관없고, 아이디어라는 자원만 있다면
그 것을 표현하는 데에 주력했던 것이다.

소설, 음악, 게임, 그림, 사진,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커뮤니티, 온/오프라인 동시프로젝트 ... 다양한 영역과 방식으로
추진해왔던 것이 Wishwill NET 이었다. 청소년이 직접 주도하여 계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팀이라는 추진력을 인정받아
2002년에는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2003년에는 Youth Voice 등을 통해 지원 받아 활동할 수 있게 되었고 이 것들은
Wishwill NET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경력이 되었다.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제작활동에 착수했다. Wishwiz(위시위즈 : 2004년)를 통해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
스토리지클럽사이트, 일본아이돌 전문사이트, 특정 만화/애니메이션의 전문사이트 등 "전달"이라는 키워드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해 왔다. 하지만, 결국 2007년 5월부터 2009년 5월까지의 휴식기가 커다란 변수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 1년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개인적인 면에서도 그렇지만 Wishwill NET의 입장에서도 그렇다. 코리아서브의 서버가
드롭당하는 상황에서, 자료를 아무리 롤백시킨다고 한들 2007년 자료로는 되돌아 갈 수 없게 되었다. 2006년 7월이 한계라니!
안타깝다 ... 정말, 그동안 써왔던 일기도 기록들도 모두 사라져버린 셈이다. [...뭐, 언제 이런 일이 또 없었겠는가? ...]

하지만 위시윌넷이 정말 다시 살아나려면, 다시 시작하려면 코리아서브에서 받았던 것에 준한 서비스를 어디에선가 받아야하는데,
그런 곳이 지금 없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일 것이다.

다시 돌아왔을 때엔 어떤 아이템으로, 어떤 아이디어로 승부를 걸 것인가!? 아니면 지금까지 해 왔던대로 계속 좋아하는 것을
커뮤니티로 만들 것인가-?

...생각은 많은데, 앞으로의 1년이 참 어렵게 느껴진다.

by 도리 | 2008/07/13 10:40 | - 裏도리루스 | 트랙백 | 덧글(0)

이오공감 2.0의 맹점을 한가지.


자신이 아무리 좋은 포스팅을 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포스팅에는 추천이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의 멀티아이디 도입과 관련해서인지 6개월이 지난 유저만이 추천가능하다고 했다.

그렇다면,

멀티아이디로 만든 자신의 새 아이디에 포스팅한 뒤 6개월이 지난 진짜 아이디로 이오공감 2.0에 추천하면 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본 포스팅을 작성해본다. [...]
우와, 내가 생각해도 이건 나름 기발하다...!!

by 도리 | 2007/05/18 15:35 | - 裏도리루스 | 트랙백(2) | 덧글(1)

불공감에 대한 작은 생각.


1. 되도록이면 중의적인 표현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건 말에 있어서이다. "좋다/싫다"를 확실히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레이존을 두는 것도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의지표현을 확실히 하려는 편이다. 물론, 어리광 부리려는 상대에게 있어서는
그 사람의 취향에 맞추려고는 하지만... 음, 문제는=_= 상대방과 나와 똑같다면 항상 마찰이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성격이 글에 반영되는지 어쩔 수 없이 중의적인 표현이 글에 묻어나오는 것만 같다. 하지만 개인적인 변명을 하자면,
글을 읽는 상대방에게 양쪽을 모두 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싶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당신은 어떻습니까? 라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음음, 줏대없는 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글 속에는 나만이 알거나, 알아주기를 바라는 '내 생각'이 잘 드러나있다.

2. 편협한 사고가 싫다. 이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꽤 오랫동안 나라는 사람은 내 세상에 갖혀있었고,
한 선배의 조언으로 그 벽을 뚫고나오고 있는 과정중에 있다. 어느정도 나왔다고 생각해보니, 나와 비슷한 사람이 너무나도 많고
그 이유는 컴퓨터속에 갖혀있는 자신의 캐릭터를 뚫고나오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이미지가 같은사람이
너무나도 많은 것이다. 심지어는, 온라인의 바보스러움이 오프라인에서도 묻어나온다. 사실은 반대일지도 모르겠다.
온라인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다는 것이, 100% 투영시켰기에 그러한 결과가 나오는 것인가? 전부를 다 보여줄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전부를 보여줄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면 그릇을 넓히는 수밖에 없다.

3. 조그마한 학교에서 1등을 한다고 해서 1등인 수재소리를 듣기에는 이른 것이 사실 아닐까. 세상에 나와보면 그보다도 더 많은
수재들이 있기에 그의 1등이 세상에서도 보장되는 것은 결코아니다. 우리나라 기업 1위일 S사가 세계에 나가서도 1위인가?
물론 1위를 하고 있는 '분야'는 있겠지만 '전체'적인 1위는 아닐 것이다.

4. 내가 알고있는 상식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가령, A라는 작업에 있어서 어떤 사람은 B라는 루트를 쓸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은 C라는 루트를 쓸 수도 있다. 객관적으로, D라는 루트가 더 작업에 편리할 수 있다. B의 루트를 C에게 강요하자면
C는 자신의 루트를 버려야함이 분명하다.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위해서는 자신의 스타일이 분명 필요하고,
지식이 강요되어서는 안된다. 수용하고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좀 더 넓게 봐야한다. 열명이 모여있어 내 의견을 주장하려면,
남의 의견 아홉을 잘 들어야한다. 그건 아니라고 말할 수는 분명 없을 것이다.

5. 이번에 이오공감에 다섯번째 올랐다. 문제의 논점은 두 가지로 분석된다. 하나는 협찬때문에 공정한 심사를 못하지 않았는가
라는 주장이 있고, 두번째는 공정하지 못한 심사대 위에서 특정사의 제품이 일방적인 비방을 받을 이유가 있었는가 하는 것이다.
먼저 두번째부터. 다른 12제품과 분명히 비교가 되지 않을 제품으로 비교한 것은 아닌가? 라는 점이 가장 많이 제기되고 있으나,
'비교시식'은 어디까지나 전체적인 '비교시식'일뿐, 실제로 글의 내용을 찬찬히 훑어보라. 도넛 16종 각각의 평가가 내려져있다.
맨 마지막 결과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선호도 Best 3를 통하여 도출해 낸 결과이지, 도넛회사는 네군데이기 때문에 4위가 있었겠지
꼴등은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모두들 자신의 호불호라는게 있지 않은가?

첫번째 문제제기인 공정한 심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의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 내심 '이 도넛은 협찬받았으니까 좀 더 좋은
점수를 줘야해'... 이런 모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는 어느샌가 협찬이나 제공도넛에 대한 사실을 잊고 있었다.
나조차도 글을 쓰면서 두번째 고침때 집어넣은 사실이니, 말 다했다. 협찬받은 M사보다 협찬받지 않은 D사의 도넛이 더 맛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협찬받은 K사나 협찬받지 않은 B사의 도넛이 모두 '산화된 기름맛이 난다'고 평가하였다.

6. 그렇다면 무엇이 불만인가? 당신이 B사의 도넛을 좋아한다고 하여 M사의 도넛을 '모두가 좋아한다는 분위기'가 마음에 안들어
불평하는 것에 지나지 않은 것은 아닌가? 그렇다면 조용히 '나는 B사의 도넛이 이래서 좋다'라는 것만 이야기하자. 똑같이,
M사의 도넛을 맛있어 하는 사람들도 B사의 도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M사의 도넛을 좋아한다고 어필할 필요가 없다.

다만 개선점은 분명히 남겨야한다고 생각한다. B사의 도넛을 좋아하는 사람도, M사의 도넛을 좋아하는 사람도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도넛에 대해서는 분명한 개선점을 어필하라. 그렇다면 그 도넛 관계자가 어떠한 루트라도 당신의 작은 목소리를 들어
시정, 반영할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잠재적으로 그 회사의 도넛은 불매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 분명하니 말이다.


Ex. 개인적으로 B사의 도넛공장 시건은 음모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불이 걷잡을 수 없이 일파만파로 퍼져 이러한 일이
생긴 모양이다. 이번 도넛시식모임에서도 B사에 편협한 의견을 나누지 말고, 공정한 시식을 하자는 분위기가 분명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다른 도넛들에 비해서 첫맛과 뒷맛의 깔끔함이 덜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결론이다.

Ex2. 또한 유학시절 M사의 도넛을 처음 만났을 때, B사의 도넛은 되도록 먹지 않겠다고 다짐한 이유가 있었다. 돌아와서도
실제로 B사의 도넛을 먹은 것은 단 세차례에 불과했고, M사의 도넛이 없어서 먹었다는 이유랄까. M사가 어서 한국에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다. B사를 방문한 것은 오히려 도넛이 아닌 여름에만 파는 녹차음료 때문인데, 누군가의
이야기처럼, B사는 도넛만으로 장사하는 회사는 아님에 분명하다. 또한, M사를 만났을 때 이렇게 맛있는 도넛이 세상에 있구나!
싶었기에 B사의 도넛이 상대적으로 느끼하게 느껴진 것이 사실이다.


by 도리 | 2007/05/16 13:47 | - 裏도리루스 | 트랙백 | 덧글(0)

글보다 그림이.


1. 대화중에 곤란한 일이 생겼습니다. MSN의 필기입력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 큰일났다! " ...
그렇게 생각한 이유라면, 나름 글로써 앞으로 숟가락을 들고싶은 사람인데 어찌하여 그림을 그려서 나의 부족한 설명을 메우려고
하는 것인가! 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되도록이면 묘사를 열심히해서, 이야기를 잘 할 수 있어야하지 않겠냐고.
그런 생각이 든 것이죠. 그래서 필기입력을 그만두고 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2. MSN의 필기입력은 굉장히 귀엽습니다.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과의 대화를 할 때면, 가끔 그림을 그려주시고는 하는데
너무나도 귀여워서 항상 저장하려고 합니다. 그럼 언제든지 그 그림을 보면서 와아- 신기해. 하고 생각이 드는 것이죠.
MSN의 필기입력은 굉장히 즐겁습니다. 글씨만이 아니라 그림을 전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이나
말하고싶은 것을 그림으로 표현해서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귀여운 고양이그림도, 고양이를 통한 표정을 전달하는 것도
모두 필기입력으로 가능합니다.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표현하는 데에는 필기입력만한 것이 없습니다.

3. 그렇지만 지금의 대화 도중에 아쉬움을 느낀 것은 '필기입력'이었습니다. 말로 설명해도 되는 것을 굳이 필기입력을 통해
그리려고 했었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써오는 동안에, 표현력이 줄지 않았을까 슬쩍 걱정이 되었습니다.
분명 그럴 것입니다. 제대로 된 글을 쓰지 않은지도 꽤 되었으니, 글을 쓰는게 많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머릿속의 플롯들을 정리해서 하나로 묶어내야하는데- 이게 다 그림탓이라고 하기에는 자신을 향한 채찍질이 부족한 탓이겠죠.

4. 그런 의미에서 보름내에 단편을 하나 작성할 생각입니다.

by 도리 | 2007/05/12 00:38 | - 생활의발견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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